▶행사에 참여한 사보협 회원들

경북 영주시 휴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정무, 황영오)는 6일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찍 시작한 더위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은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등 7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휴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비롯해 떡과 식혜를 직접 포장해 각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석모(85세) 어르신은 "매번 잊지 않고 찾아와 안부를 묻고 이렇게 맛난 음식을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황영오 위원장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힘든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무 휴천3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지역 내 복지증진을 위해 늘 애써 주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시기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6 18:32:29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