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에서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모습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업소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5일까지 식중독 예방 집중 홍보 및 지도 점검을 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 소비자 식품위생 명예감시원 25명을 투입해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업소 80개소와 건강기능식품 취급 업소 265개소 등 총 345개소에 대해 식중독 예방에 대한 집중 홍보와 지도점검을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진열 및 판매 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5월 식중독 주의 경보에 따른 식중독 예방 등이다.

또한, 유통기한 경과 건강식품 판매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의 준수 여부 등도 점검한다는 예정이다.

특히 시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유흥시설, 식당, 카페 등과 같은 중점관리시설 및 일반관리대상 3,000여 곳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080콜체크인 서비스번호 사용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과 홍보 활동도 함께 한다.

이정근 관광진흥과장은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건강한 먹거리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0 21:44:3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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