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청소년들의 일탈을 방지하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지난 2일 관내 학교 주변 및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군 청소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법사랑위원 봉화지구협의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봉화읍 일대 학교 주변 및 번화가 내 청소년유해업소를 방문해 청소년유해환경 규제 표시 스티커와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은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여부, 청소년 불법 고용 및 출입제한 준수여부, 유해표시 미부착 등에 대한 지도점검과 청소년 보호 안내문 배부 등 캠페인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해 지원기관과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합동해 지속해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과 계도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엄태항 군수는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통해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에서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두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1-04-05 18:32:56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