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비봉라이언스클럽(회장 이준호)은 지난 12일 영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체는 이날 기탁한 후원금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장을 보거나 식사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10세대에 3개월간 주 1회 협의체 위원들과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서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주시 비봉라이온스클럽'은 매년 무료급식 봉사, 장학금 기탁 및 소외계층 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에 아낌없는 후원을 지속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준호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에  배달할 따뜻한 도시락들이 어려움을 이겨나갈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연 영주2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때에 이번 도시락 배달사업을 통해 정기적으로 소외된 우리 주변의 이웃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앞으로도 여러 복지사업을 통해 많은 분께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4 10:04:19 / UGN경북뉴수(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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