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듀타워 전경

동양대학교(총장 권광선)는 디지털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한다고 밝혔다. 동양대는 교육부로부터 2022학년도 첨단학과(AI·빅데이터융합학과) 신설을 승인받아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최근 사회적으로 대학입학 응시인원이 부족해 정원동결 및 감축 기조 가운데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차산업 분야에 대한 인력 수요의 지속증가에 따른 대책 차원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여석의 편입학 정원을 활용해 기존 교육제도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첨단분야 정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2022학년도 첨단분야 대학 학생정원 조정계획'을 발표했다. 동양대는 'AI·빅데이터융합학과'를 제안해 최종적으로 동두천캠퍼스에 총 30명의 정원 모집을 승인받았다.

4차산업 생태기반을 강화하는 경기 북부지역의 산업체와 연계해 대학이 양성한 인재가 지역사회에 기반을 잡고 미래 첨단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역 클러스터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권광선 총장은 "이번 동양대학교의 'AI·빅데이터융합학과'는 정부의 '수도권 대학 정원 총량제'로 인해 사실상 수도권 대학증원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루어낸 성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1-03-08 12:28:2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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