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7일부터 22일까지 직장인의 우울 및 정신적 소진 예방을 위해 보건?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응원은 향기를 싣고~ 힘내라! 봉화군!' 코로나 블루 극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에서는 해당 기간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센터 등 지역 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직장인들의 스트레스와 우울 완화에 도움을 주는 스트레칭 기구, 아로마 향초와 함께 행복 십계명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

열악한 조건과 환경, 과중 업무, 대인관계 갈등 등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요인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한 취약계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지역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스트레스는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본 사업은 아로마 향기 요법을 통해 불안과 스트레스 및 우울을 완화하고, 장기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마음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를 운영 중이며, 우울, 불안, 심리적 어려움 등 코로나19 관련 우울 증상 등이 있으면 1577-0199 또는 054-674-1126으로 연락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생명 사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활기를 되찾는 활동이 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1-02-22 19:16:19 / UGN경북뉴스(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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