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크루 활동 모습

경북 영주 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희) 사이버폭력 예방 동아리인 스마일BOOK이 푸른나무재단과 교육부, 삼성, 사랑의 열매가 함께 진행하는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활동에서 우수 지지크루로 선정됐다.

푸른코끼리 지지크루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사이버폭력 예방문화 확산을 '지'지하고 사이버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동아리이다

영광여고 스마일BOOK은 푸른나무재단에서 공고한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지지크루 모집에 지원해 1기 지지크루로 선정돼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NS를 활용한 사이버폭력 예방 온라인챌린지, 선플 운동뿐만 아니라 사이버폭력 예방 길거리캠페인,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바자,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사이버폭력 예방에 앞장섰다.

한편, 영광여고 스마일BOOK은 우수 지지크루에 선정돼 지난 12월 전교생이 간식이 가득 들어 있는 선물 박스를 받았다. 또한 지지크루 2기 모집에도 선정돼 앞으로 1년간 사이버폭력 예방과 관련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마일BOOK에서 사이버폭력 예방을 담당하는 1학년 강수영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많았지만, 지난 6개월을 되돌아보면 재미있고 보람된 일이 많았다"며 "사이버폭력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하거나 당한 행동이 사이버폭력임을 인지하지 못한다.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겠다"고 했다.

이영희 교장은 "본교 사이버폭력 예방 동아리인 스마일BOOK이 처음으로 지지크루에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주축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매우 고맙고 대견하단 생각이 들었다. 나부터 사이버폭력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1-01-06 13:40:4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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