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진·화산 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진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보호하기 위해 시청사 본관동 내진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1980년에 지어진 본관동에 대해 지난 2017년 시행한 내진 성능평가 결과에 따라 보강이 필요한 10개소에 대해 철골 가재 외부부착, 철근콘크리트 채움 벽 신설공법을 통해 지난해 5월 착공했다.

이번 공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난 2018년 하반기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3억 원을 받은 후 시비 3억 원을 추가해 후 총사업비 6억여 원을 들여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청사 내진보강공사 완료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청사를 이용하고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최소화 등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1-01-03 17:17:4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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