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에서는 20일 코로나19 영주 28번~32번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오전 10시 08분 밝혔다.

영주 22번 확진자를 매개로 지난 19일 오전 23번~24번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25번~27번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긴급 검체 의뢰를 통해 20일 오전 28번~32번 5명이 또다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의 대부분은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의 특색을 보이고 있다.

영주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행 중이며 확진자들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을 대기 중으로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가족 등 밀접접촉자를 추적해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매일 시민 500여 명이 선별 진료를 받고 있어 보건당국은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이지만 3단계 이상으로 개인위생, 거리 두기, 마스크 쓰기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2020-12-20 10:31:59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