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황태연)는 17일 관내 휴천동 일대 고층 건축물 현장에서 인원 30여 명과 소방차량 7대를 동원해 고층 건축물 화재 대비 현장 대응훈련을 했다.

유형별 화재 대응 매뉴얼을 적용한 이번 훈련에서는 ▲ 진입로 및 피난 대피로 확인 ▲ 소화할동설비 점령훈련 ▲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소방차량 현지적응훈련 ▲ 관계인 초기 대응 요령 훈련 등을 통해 다양한 상황설정 및 해결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영주소방서는 현장 대응훈련 외에도 고층 건축물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해 고층 건축물에 대한 화재 안전시설의 유지관리, 내·외장재 설치사항 등 실태조사를 추진 중이다.

황태연 소방서장은 "고층 건축물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체계적인 대응과 사전적 예방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12-17 20:52:4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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