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야면 전경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13일 오전 9시 봉화군 전역에 대설주의보 발표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자 발 빠르게 제설작업을 시행했다.

봉화군에는 13일 오후 3시 기준 평균 5.7cm의 눈이 내렸으며, 물야면에는 최대 12.6cm의 적설을 기록했다.

이에 군은 제설을 위해 덤프 9대, 굴삭기 2대를 투입해 주요 도로 10개 노선 180km에 염화칼슘 40t, 모래 250㎥를 살포하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한, 읍면에서는 마을 제설 트랙터 155대와 함께, 읍면 사무소 직원,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힘을 합쳐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섰다.

특히, 도래기재, 석개재, 주실령 등 4개소에 설치한 염수 자동 분사 장치로 인해 도로 결빙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엄태항 군수는 "올겨울에는 지난겨울보다 더 춥고 눈도 더 많이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다"며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대응 체계를 항시 구축해 군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관련사진>

▶봉화읍 제설현장

2020-12-13 17:39:11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