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제일교회(담임목사 금교성)는 성탄절을 앞두고 10일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21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과 사랑의 쌀 백미 50포( 20kg)를 기탁하고 영주2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50포(20kg)를 기탁했다.

이번 이웃돕기성금과 사랑의 쌀은 영주제일교회 성도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모금 활동으로 마련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주제일교회는 매년 이웃돕기성금 기탁, 양곡 지원, 집수리지원 사업,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금교성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보듬고 지역사회를 살피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동환 영주1동장은 "해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영주제일교회 신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나눔의 손길들이 모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종연 영주2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한 영주제일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탁받은 물품은 각 가정에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이 이어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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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18:58:1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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