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영주시 단산봉사회(회장 정순옥)는 3일 소머리국과 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봉사활동은 관내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 경제적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나눔과 배려문화를 실천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직접 소머리국과 김치를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정순옥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소머리국 끓이기와 김치를 포장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에게 웃음 치료와 덕담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순옥 회장은 "지역 내 어렵고 외로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어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영주시 단산봉사회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했다.

2020-12-03 19:00:1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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