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3일부터 경북 북부권 관광진흥협의회 11개 시군과 함께 특산품을 활용한 럭키 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대면 관광 홍보 행사가 어려워지면서, 봉화군을 비롯해 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예천군, 울진군 등 경북북부권 시·군의 우수한 특산품을 임의로 구성한 럭키 박스를 통한 비대면 관광 마케팅 행사로 기획됐다.

본 이벤트는 1차 럭키 박스 이벤트 및 2차 베스트 리뷰 이벤트로 구성된다. 1차 럭키 박스 이벤트는 해당 시·군 여행 후기 또는 특산품 구매 후기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30명에게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5만 원 상당의 럭키 박스가 무작위로 증정된다.

2차 베스트 리뷰 이벤트는 럭키 박스 수령 후 본인의 SNS에 수령 후기를 올리면 베스트리뷰 작성자 20명에게 5만 원에서 10만 원 상당의 고급 특산품 럭키 박스가 발송된다.

봉화군은 닭실한과, 한약우, 유기, 봉화잡곡, 참기름 등 대표 자랑거리와 함께 여러 관광명소를 홍보할 계획이며 이벤트는 www.gbluckbox.or.kr에 접속하면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엄태항 군수는 "럭키 박스 이벤트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답답한 연말을 보내는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북부권의 다양한 제품들을 경험하고 북부권의 숨겨진 관광지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했다.

2020-12-03 17:44:4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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