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휴천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진호, 김삼재)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휴천1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휴천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면 일원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 150포기를 손질하고 정성스레 김치를 담가 포장했으며, 담근 김치는 관내 소외계층 45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전달했다.

김삼재 민간위원장은 "오늘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구슬땀 흘리며 김치를 담가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니 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겪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진호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이 식지 않고 내 일처럼 봉사해주신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직접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겨울나기가 힘든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0-11-18 18:27:3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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