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4일 무궁화 요리학원에서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과 아빠 육아 활성화를 위한 'MOM 편한 30인의 아빠단' 11월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재료 손질부터 각양각색 만두를 만들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빠 J 씨(남, 43세, 자영업)는 "아이와 함께 요리하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고 아빠단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빠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올해 7월 처음으로 출범한 'MOM 편한 30인의 아빠단'은 매월 부모교육 및 놀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 육아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산시키고 건강한 양육문화와 가족 친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홍성숙 아동청소년과장은 "MOM 편한 30인의 아빠단 활동을 통해 아빠들이 아이들과 가정에 즐거움을 주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많은 아빠가 육아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0-11-14 20:02:3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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