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전국한우협회 봉화군지회(회장 최원춘)가 9일 군청을 찾아 지역 저소득층 건강 지원을 위한 300만 원 상당의 한우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된 한우는 봉화군여성자원봉사대, 아이를 사랑하는 모임 등 봉사단체를 통해 반찬 및 도시락으로 가공돼 지역 저소득 아동, 독거노인 등 160세대에 전달된다.

최원춘 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후원되는 한우로 우리 지역의 많은 분이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이 건강하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2020-11-10 17:57:4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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