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글로벌 최대 압연 알루미늄 생산 기업이자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가 영주지역 청소년들이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노벨리스 로봇 & 코딩 체험 캠프를 영주시,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와 함께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영주와 근교 지역 학생 70팀(1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9일 영주지역에서 처음 진행된 로봇 & 코딩 체험 캠프에서는 장욱현 영주시장, 노벨리스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80여 명의 영주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스낵원정대, 축구, 우주 탐사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테마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로봇, STEM, 코딩을 체험했다.

또한, 노벨리스 로봇 장학팀을 선발해 로봇 세트와 교육을 지원하고 한국 최대 로봇대회인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에 참가해 영주 학생들의 우수성을 자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비영리기관인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는 2011년도부터 매년 약 2,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 대한민국교육박람회 지능형 로봇대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초청 융합 체험 프로그램 등 한국 학생이 창의적 융합 인재로 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노벨리스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올해 규모를 확대했으며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4차산업혁명의 융합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7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영주와 인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7일과 21일 2회에 걸쳐 홈페이지(http://www.fest.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영주시는 더 많은 학생이 미래 직업을 체험하고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등 로봇 공학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벨리스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로봇을 제작하고 코딩하면서 융합기술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로봇 장학팀을 선발해 로봇 키트를 기증하고 세계 최대 로봇대회 참가를 통해 영주지역의 학생들이 과학 및 공학의 꿈을 가지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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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19:47:2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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