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가흥2동 고현1통노인회(회장 공동석) 회원 일동은 2일 평은면 용혈리 영주댐 방류반대 시위 현장을 방문해 영주댐 방류반대 시위에 참여 중인 영주시 노인회 회원들을 비롯해 방류저지를 위해 애쓰는 시민들에게 떡, 음료수, 고기 등 격려 음식을 전달했다.

이번 격려 물품은 고현1통노인회가 지난 16일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에서 주관한 '제22회 지역사회 노인자원봉사활동 사례발표(요양 시설에 입원한 이웃들과 고향의 정 나누며 봉사활동 함께해요) 대회'에서 받은 장려상 상금 전액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현장을 방문한 공동석 고현 1통 노인회장은 "영주댐 방류반대를 위해 고생하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고현 1통 노인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격려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방류 반대 시위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원하는 바가 꼭 이루어지기를 응원한다"고 했다.

2020-11-02 20:36:0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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