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내 불법 행위를 단속하는 모습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유근)는 지난 1년간의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10월부터 효율적인 공원 관리를 위한 순찰등급제를 국립공원 최초로 도입해 시행한다.

순찰등급제는 현장 관리, 자연보호, 재난·산불, 마을 현황 등 4가지 지표로 불법, 인·허가, 산사태, 산불 등 직접적인 공원 관리 항목과 마을주민, 탐방객 수 특별보호구 등 지역 현장 관련 항목을 함께 반영했다.

순찰등급제가 도입되면 단속 위주의 반복 순찰이 아니라 지역의 특수성과 주민 생활 여건을 반영한 현실적인 공원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문원 자원보전과장은 "새로운 순찰제도의 도입으로 보다 스마트하고 혁신적으로 공원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원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순찰등급제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10-19 17:39:5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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