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식수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해외 오지마을에 사랑의 우물파기사업을 위해 2020년 후원금 2천만 원을 유니세프에 후원해 지금까지 총 1억 6천만 원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후원은 영주시, 대구경북능금농협, 영주농협, 풍기농협-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2012년 1차 협약 후 2013년~2017년 5년간(매년 2천만 원) 1억 원 후원, 2차 협약 후 2018년~2022년 5년간(매년 2천만 원) 1억 원 후원의 약정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아이러브영주사과'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구경북능금농협(영주농산물유통센터), 영주농협, 풍기농협에서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사과 재배 농가들의 뜻을 모아 사과 매출액의 일부를 출연해 식수난으로 고생하는 지구촌 이웃 국가에 후원하는 일로 추진하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소백산 청정지역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서 영주사과의 대외 홍보와 '영주사과는 생명의 물입니다'의 캐치프레이즈와 같이 인간생존의 기본 요소인 식수난으로부터 많은 어린 생명을 구호하는 뜻깊은 일에 함께 해 기쁘다"고 했다.

2020-10-05 19:31:1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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