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하망동(동장 조 낭)은 나눔 문화 확산 및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자 비 오는 날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우산을 빌려주는 '양심 우산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심 우산 대여 서비스'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하망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관리대장에 기록하고 사용 후 3일 이내로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된다.

하망동은 현재 30개 정도의 우산을 구비하고 있으며, 양심 우산 대여 서비스의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경우 향후 사업 규모를 확대 운영하는 방침이다.

조 낭 동장은 "이번 양심 우산 대여 서비스는 작지만 세심한 배려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함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책이다"며 "앞으로도 늘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복지센터 이용에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2020-09-16 19:29:2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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