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의회(의장 이영호)는 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까지 3일간 일정의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상임위원회 활동이 두 차례 계획됐으며,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는 예정이다.

의원 발의 조례안 2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4건, 동의안 3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의원 발의 조례안 2건으로는 ▲ 영주 시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이상근 의원 외 2명) ▲ 영주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우충무 의원)을 심의한다.

한편, 영주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의실 투명 가림막 설치와 본회의장 방청 제한을 시행하고, 열화상 카메라 설치, 청사 출입자 명부 작성, 주기적인 소독을 통해 이번 임시회를 철저한 방역 속에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호 의장은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데 태풍의 피해까지 보아 시민들의 삶이 나날이 힘들어지고 있다"며 "집행부와 협력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9-09 19:03:3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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