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숙, 노경준)는 4일 다가오는 말복을 앞두고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관내 취약계층의 원기회복을 위한 마음으로 레트로트 삼계탕 100인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레트로트 삼계탕은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20여 명의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 한 부모 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이웃사랑의 따뜻함을 전했다.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달 인견 매트 나눔 행사와 더불어 매년 반찬 나눔 봉사, 행복 대청소,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다.

삼계탕을 받은 어르신들은 "삼계탕의 기운으로 올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냥 찾아와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삼계탕까지 챙겨 주니 고맙고 힘이 난다"고 입을 모았다.

2020-08-04 18:24:3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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