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선비도서관 북클럽 '레인보우'(회장 김수현) 회원들이 15일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청소년들을 지원해달라며 30만 원 상당의 여성용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레인보우' 회원 6명이 여성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수현 회장은 "위생용품이 생필품임에도 취약계층 가정에서는 위생용품 구입비가 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게 됐다"고 했다.

오자금 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후원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창 예민한 시기의 여성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07-15 19:46:3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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