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9일 시청 강당에서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100대 과제를 확정했다.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0개 분과 100명의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난 1일 출범했다. 

범대위 출범 이후 분과회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사업 발굴과 생활밀착형 뉴딜정책 사업,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등의 10개 분과 100대 사업을 발굴했다.
 
시는 이번 전체회의를 통해 장·단기 100대 전략과제를 확정하고 지역 경제활력과 생활 방역을 위한 투트랙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1일부터 100대 과제 첫 스타트 사업으로 '코로나19 극복, 가치삽시다!' Y-세일 이벤트를 6월 한 달간 시행하고, Y-세일 이벤트 가맹점에서 '영주사랑 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 시 구매 금액의 5%를 할인해주는 할인행사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Y-세일 챌린지'라는 기부 릴레이 SNS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해 지역 내 기관단체 임직원들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소비자가 개인 SNS(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Y세일)이라는 문구와 상품권 사용처 상호, 구매 영수증, 상품권을 사용하는 사진을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10만 원 상당의 영주사랑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에 확정된 100대 과제를 통해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치겠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갈 영주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2020-05-28 14:45:2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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