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노인복지관(관장 신세환)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목적으로 농협이 후원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봉화군자원봉사센터에서 배분 추진하는 '안녕한 한끼 드림' 사업의 지원을 받아 162명의 독거어르신에게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안녕한 한 끼 드림' 지원 사업은 지난 8일부터 27일까지 총 9회, 1,458끼를 아침마다 배송하는 신선한 도시락에 봉화군노인복지관(경로식당)에서 직접 조리한 따뜻한 국 한 그릇을 더해 독거어르신들의 안전과 안부를 책임지고 있는 32명의 생활 지원사들을 통해 배달하고 있다.

도시락을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혼자서 매번 식사를 마련하기 어려웠는데 맛있는 도시락으로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며 만족감과 후원한 곳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신세환 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자유롭게 외출도 하지 못해 더욱더 고립적으로 지내며 균형 있는 식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이 조금이나마 풍성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0-05-27 21:08:19 / UGN경북누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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