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경찰서는 서울시 4대문 내에서와 부산시 전역에서 현재 시행하는 안전속도 5030이 도내 최초로 봉화에서 전면 시행된다고 1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교통사고의 가능성과 심각도를 줄이기 위해 도시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특별히 관리하는 정책이다.

도시지역 제한속도는 기본 50km/h로 하되, 주택가 도로 등 보행 위주의 도로는 30km/h로 제한한다.

봉화군은 10개 읍면 중 봉화읍과 춘양면 소재지가 안전속도 5030에 해당하는 도시지역 도로로써 봉화읍은 KG하이빌 입구~삼계 회전교차로 구간 등  4개 우회도로는 제한속도 50km/h로 운영되고, 그 외 주택가 등 모든 도로는 30km/h로 운영된다.

춘양면은 면소재지 전부 30km/h로 운영된다. 구간별 구체적인 제한속도는 도로변 속도 관련 안전표지 및 노면표시로 구분하면 된다.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은 차량중심 교통문화를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주민 여러분께서도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다 같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20-05-02 19:42:40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