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섭)은 9일과 10일, 2회 차에 걸쳐 관내 초·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따른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줌(Zoom) 활용 연수회를 했다.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학생의 수업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이번 연수회에는 관내 초·중학교 교사 60여 명이 참여했다.

4차의 개학 연기 후 9일부터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짐에 따라 영주교육지원청은 학교의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내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격수업 운영 기준을 안내하고 학교별 원격수업 운영 계획 수립과 원격수업 환경 조성 등을 점검했다.

일선 학교의 교사들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 다양한 유형의 원격수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특히 학생들과 실시간 토론 및 소통 그리고 즉각적 피드백이 가능한 Zoom을 활용한 수업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영주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2회 차에 걸쳐 연수로 진행했는데 강사로 초빙된 동산여자중학교 장영희 교사와 연수를 신청한 모든 교사들이 자신의 소속 학교에서 원격으로 쌍방향 화상 연수를 시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플랫폼 활용 연수가 있었으나 좀 더 확실하게 Zoom 활용 기법을 익혀서 유용하게 수업에 활용하고 싶어서 신청했다"며 "Zoom은 수업 몰입감을 올려주고 학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서 지루하지 않은 장점이 있는 것 같다. 많은 선생님이 이번 연수를 통해 온라인 원격수업을 잘 준비하고 학생들에게 원격수업 이해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2020-04-12 22:01:4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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