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0일 영주시청에서 가흥1동 통장협의회(회장 최대현)와 대백마트 영주점(대표 권태엽)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흥1동 통장협의회는 최대현 회장과 38명의 통장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손소독제 500ml 400개(400만 원 상당)를 영주시에 기탁했다. 기부받은 물품은 보건소, 의료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등 물품이 필요한 기관에 우선 배분할 예정이다.

또한, 가흥1동 소재 대백마트 영주점 권태엽 대표는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욱현 시장은 "코로나19로 우리 모두 어려운 때임에도 힘을 합쳐 이겨내려는 시민의식을 발휘해 소중한 물품을 기탁해 주신 통장님들과 성금을 기탁해주신 권태엽 대백마트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주시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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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1 20:52:4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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