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교회가 법전변에 기탁한 소독물품

경북 봉화군 법전면 눌산1리 새날교회(목사 최미숙)는 12일 오후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1천만 원 기부금과 약 500만 원 상당의 소독물품을 봉화군에 기탁했다.

기부금 1천만 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봉화군에 지정 기탁하고 기부물품 스프레이형 소독제(200㎖, 200개), 소독약품(18L, 96개)은 법전면 방역에 사용해달라고 했다.

새날교회는 경기도에서 교회를 섬기던 담임목사가 10여 년 전 법전으로 귀촌하면서 눌산 1리에서 목회하는 소규모 교회로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사회감염을 예방하고자 애쓰는 봉화군과 법전면에 힘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재춘 법전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주민을 생각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물품은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법전면의 각 마을과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의 소독과 방역에 사용해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3-15 20:32:5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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