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예비후보

장윤석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영주·영양·봉화·울진)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해 지역의 주민이 원하는 경쟁력 있는 예비후보가 공천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9일 오후 공관위에 재심을 요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영주시·문경시·예천군의 공천으로 지역민들은 매우 불안해하고 선거가 37일 남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은 거의 모든 것이 움츠리고 있다. 그러나 추가모집에서 일면식도 없는 후보를 비공개 면접으로 '낙하산 공천' '밀실공천'을 벌여 지역 민심은 강한 분노를 느끼고 있다. 절차마저 생략한 비민주적인 공천의 전형이다"고 밝혔다.

또한, "당일 선거 획정위의 결정을 잘 알면서도 몇 시간 전에 공천을 발표해 우리 지역은 정당사 웃지 못할 한 지역구에서 3인의 공천자(영주 황헌, 울진 박형수 이귀영 경선)가 혼재하는 상황을 만들어 지역민을 무시함은 물론 지역민과 당원들은 깊은 유감과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특히, "공천 내정자 황헌 후보는 2012년 MBC 파업 당시 이른바 '취재기자 블랙리스트'를 작성 보고한 인물로 언론 민주화와 방송장악을 위해 동료 기자들에게 비수를 꽂는 전력을 갖고 있어 당은 물론 지역에서도 기피하는 인물로 개혁공천에 역행하는 인물이다"고 반발했다.

장윤석 예비후보는 "조속한 시간 내에 지역의 새로운 공천자를 선정할 수 있는 공관위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지역민의 민심을 담은 공정한 경선만이 총선승리는 물론 지역민을 위하는 길임에 공관위에 재심을 촉구한다"고 했다.

2020-03-10 11:04:4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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