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 동안 관내 모든 거처(빈집 포함) 및 가구를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2019 가구주택 기초조사'는 현장 확인을 통해 기존에 등록된 가구주택 데이터의 정확도를 개선하고 2020 인구주택 총조사 및 농림어업 총조사의 표본 제공을 위해 5년마다 시행한다.

조사는 조사원의 현장 확인 및 일부 가구 대상 면담을 통해 진행되며 2019년 11월 1일 기준 관내 5만1096가구를 대상으로 '거처 종류', '거주가능 가구수', '주거시설', '농림어가 여부' 등 12항목을 조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종이조사를 활용한 방식에서 태블릿을 활용한 전자조사(CAPI)로 변경되어 자료 입력이 정확해지고 현장 조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는 시민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개별 가구 방문 시 반드시 조사요원증을 패용하고 조사용품을 지참하도록 해 조사원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장사원 기획예산실장은 "2019 가구주택 기초조사는 다양한 통계 조사의 기본이 되는 조사인 만큼 기간 내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시민들의 친절한 응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구주택 기초조사와 관련된 사항은 영주시청 기획예산실로 (054-639-6057) 문의하면 더욱 자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2019-10-31 13:23:26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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