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소백산 일대 문화체험 활동과 또래 상담 동아리 캠프 활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백산 일대 문화체험 활동은 소백산국립공원과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떠나자! 소백산 자연 속으로' 라는 주제로 상담복지센터 멘토와 멘티 24명이 죽계계곡 일대 걷기 체험, 보물찾기 및 쿠키 만들기 체험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상담복지센터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은 교우관계, 학교부적응, 학업성적 등 고민과 갈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1:1 멘토-멘티 결연을 통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주1회 만남, 월1회 사례회의 및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문제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편, 같은 날 청소년 문화의집에서는 관내 4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솔리언 또래 상담동아리 연합 캠프가 진행됐다.

솔리언 또래 상담이란 청소년들이 상담 훈련을 받아 또래 청소년들에게 상담을 통해 상호 간 성장과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영주시는 9개교 154명이 활동 중이다.

이날 캠프는 '즐거운 고민하기, 생각하기, 질문하기'라는 주제로 또래 상담자로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 팀워크 향상을 위한 로보텍 프로젝트 및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홍성숙 소장(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자연체험과 캠프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0-30 13:51:56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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