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다함께돌봄센터 희망나무마을돌봄터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연계해 지난 8일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생각이 꿈틀! 창의력 쑥쑥!'을 주제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아동 및 돌봄선생님, 자원봉사자 44명이 참여해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약용자원과 다양한 식물, 곤충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평소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아동들에게는 다양한 체험과 미술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숲 생태계를 모방해 식용이나 약용식물을 기르는 산림텃밭과 무당벌레, 풀잠자리 등의 천적곤충들과 다양한 곤충종을 유인하여 머물게 하는 곤충호텔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유용한 산림약용자원에 대한 이해증진과 생물종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보고 생태자연환경을 통한 미술활동으로 아동들의 창의력을 높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한 아동은 "방학기간 중에 희망나무돌봄터 친구들과 함께 식물과 곤충을 체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홍성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체험활동으로 영주시다함께돌봄센터 희망나무마을돌봄터 아동들이 자연환경에 대한 좋은 체험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희망나무마을돌봄터에서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과 함께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영주시와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지원으로 산림분야와 아동복지분야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만6세~12세)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관련사진>

2019-08-08 12:58:07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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