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드림스타트는 23일 롯데시네마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50여명이 함께하는 '가족영화 나들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문화생활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관람 영화는 최근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시영화 '라이온 킹(The Lion King , 2019)'이다. 내용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던 '심바'는 의욕 충만한 친구들 '품바'와 '티몬'의 도움으로 희망을 되찾는다.

어느 날 우연히 옛 친구 '날라'를 만난 '심바'는 과거를 마주할 용기를 얻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 위대하고도 험난한 도전을 떠나 심바와 날라가 새 국왕이 되는 이야기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은 "늘 같이 있어 소중함을 잘 모르고 지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는데 온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더 친해진 것 같아요."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숙 아동청소년 과장은 "이번 가족영화나들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두고두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계획되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에서는 취약계층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을 통해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만12세(초등학생 이하)인 취약계층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2019-07-24 12:18:03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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