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영주선비도서관(관장 김순연)은 지난 14일 2019년 특색사업 ‘詩울림이 있는 도서관’ 그 두 번째 장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詩콘서트'를 개최해 지역주민 16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영주선비도서관의 학습동아리인 ‘영주시낭송회’가 주관했으며, 1부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영주시낭송회원의 교차시 낭송과 연습기간 동안 애정이 더 깊어졌다는 시민참가자 부부의 부부시 낭송, 2부는 시노래 공연과 동심을 자극하는 유아, 초등학생들의 동시 낭송으로 꾸며졌다.

3부에는 시노래 공연과 함께 삶과 일상을 담은 어르신들의 자작시 낭송,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여고생의 아이돌 시낭송에 이어 영주시낭송회원 모두의 중창 공연으로 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시민이 참여해 여름밤 도서관을 한층 더 빛나게 했다.

김순연 관장은  "시민과 함께 한 詩콘서트로 우리 도서관은 詩가 울리고, 음악이 흐르며, 문학이 있는 진정 ‘詩울림이 있는 도서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행사를 마련해 지역주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도서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2019-06-16 20:18:5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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