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영주시지부 주최로 13일 오후 2시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2층 세미나실에서 '제6회 영주시 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보다 4팀이 더 추가된 12팀(언어표현 8, 신체표현 4)이 참가했으며, 그동안 준비해 온 자기권리 주장을 통해 평소 자신이 살아오면서 느낀 어려움과 욕구에 대해서 언어 및 신체표현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달장애인 스스로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능동성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의 우수발표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으며, 최우수상은 경북대회 참여자격이 부여된다.

양정배 영주시 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노력과 시간을 아끼지 않고 대회를 준비한 참여팀과 묵묵히 그들을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2019-06-13 21:22:42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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