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강흥수)가 5월 생일을 맞이한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미역국 밥상’을 차렸다.

29일 식당은 12시 40분부터 차려진 '미역국 밥상'으로 일찍부터 학생들이 북적였다. '밥상'이 마련된 식당은 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뒤늦게 식당을 찾은 학생들은 식당 출입문 밖까지 긴 줄을 이어갔다.

영주캠퍼스는 식당을 찾은 모든 학생에게 점심으로 미역국을 대접하고 케익세트를 전달했다. "생일 축하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강흥수 학장은 환한 얼굴로 식당 곳곳을 다니며 일일이 인사를 건넸다.

들깨를 풀어 끓인 쇠고기미역국과 찰보리밥, 돼지갈비찜 등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들이 상위에 올랐다. 행사를 위해 일주일 전부터 준비한 돼지갈비찜은 맛깔스러움으로 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전기제어과 이 모 학생은 "영주캠퍼스에서 학생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해 만족하고 있다"며 "학장님이 일일이 선물 나눔까지 하는 모습에 늘 감사한 마음이다"고 했다.

강흥수 학장은 "우리 영주캠퍼스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여러분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재학생, 지역주민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희망 영주캠퍼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9-05-29 20:40:1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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