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관내 기업·단체들의 추운 겨울을 녹이는 영주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영주시에 따르면 봉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동진)와 영주포교당(주지 도선스님)에서 100만 원, ㈜삼성시스템공조(대표 황선기)에서 200만 원, 친구유통(주)(대표 하원태)에서 1000만 원을, 호수목장(대표 박성수)&영주요거트(대표 안일윤)에서 200만 원을 각각 기탁해 기해년 장학회의 첫 기탁의 문을 열었다.

봉현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풍기인삼축제 기간 동안 부스 운영 수익금을, 영주포교당에서는 매년 운영하는 일일 찻집에서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영주와 안동에 영업장을 두고 있는 ㈜삼성시스템공조에서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친구유통(주)은 지역 인재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기탁을 하게 됐으며, 호수목장&영주요거트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 인재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 영주시장)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 우수 인재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며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2019-01-10 22:25:5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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