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내년도 각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1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74일간 시민운동장 작업장에서 합동 설계반을 운영한다.

이번 합동설계반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읍·면 시설직 공무원 10명, 지역개발팀 4명 등 총 14명을 조별로 편성해 현장조사 및 단가 등을 통일해 자체 실시설계를 하게 된다

합동설계 대상은 2019년도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대해 269건 53억 원으로 3억여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조기발주를 통해 지역경제 및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윤현 건설과장은 "대상사업 대부분이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현장조사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청취해 지역여건에 맞는 주민 참여형 설계를 추진하고 영농기 이전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했다

2018-12-17 22:55:5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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