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풍기 성내교회(목사 최갑도)는 겨울을 맞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4백만 원을 풍기읍사무소에 기탁했다

풍기 성내교회는 해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성품 및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올해도 교인들과 함께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풍기읍 맞춤형 복지팀은 성금으로 생활필수품과 방한용품 등을 구매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50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최갑도 목사는 "성내교회 교인들이 조금씩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정성으로 모은 성금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해 나눠드리는 데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조강기 풍기읍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풍기읍내 소외된 이웃들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8-12-03 21:27:1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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