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전역에는 6일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순간 최대풍속 20m/sec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내렸다.

태풍의 영향으로 벼, 사과 등 수확기 농작물의 피해가 예상하고, 봉화군은 전일 '봉화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태풍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비상 근무를 시행했다.

사과 재배농가가 많은 물야면, 춘양면, 명호면 등에 수확기 과수 낙과피해가 일부 발생해 6일 오후 2시 엄태항 봉화군수는 물야면 개단리, 춘양면 석현리 피해 농가를 신속히 방문하고 피해 농가와 면담 후 관계 부서에 최대한 빠른 피해조사와 복구지원을 지시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올해 이상저온, 폭염 등의 자연재해로 영농여건이 어려운 가운에도 최선을 다한 농민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2018-10-07 20:22:2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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