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국호)는 지난 29일 초등학교 저학년 결혼이민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8 상반기 학령기 자녀 학부모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적 소통 한계로 교육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령기 자녀를 둔 결혼이민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두근두근! 우리 아이 학교생활' 이라는 주제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자녀의 학교생활 알아보기, 학부모의 역할 및 교육 정보제공 등 결혼이민자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자녀의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했다.

캄보디아 출신 학부모는 "앞으로도 이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에 참여하고 싶다"며 "학령기 자녀 학부모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궁금했던 현장체험학습, 가정통신문 이해하기, 출석 인정, 교내시설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초등학교 선생님의 알기 쉽고 사실적인 설명으로 잘 이해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2018-04-01 22:04:3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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