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전세계인의 건강식품 영주 풍기홍삼이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27일 12톤을 선적, 수출길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적한 홍삼제품은 풍기인삼농협(조합장 권헌준)의 황풍정 브랜드 제품으로 지난 1월 1차 15톤을 수출한데 이어 2차로 미국 LA, 뉴욕, 뉴저지, 달라스, 시애틀 등 한인타운 전 지역에 판매되고 있으며 한인 뿐 아니라 미국 현지인의 반응이 좋아 소비층이 점점 두터워지고 있다.

풍기인삼농협의 홍삼제품 미국 수출은 2012년 첫 시작으로 매년 수출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목표치인 90톤 수출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권헌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은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 터기 등 전 세계 14개국에 영주 풍기홍삼이 수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박람회 참가 및 판촉행사, 해외 판매장 개장 등 풍기홍삼 세계화를 위해 시와 협력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연계한 영주 농특산물의 베트남 수출시장 개척을 추진해 그 성과가 좋았다"며 "앞으로도 영주 농·특산물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증대를 위해 물류비 지원 등 행정적인 지원과 국외 홍보판촉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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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23:05:1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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