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19일부터 22일까지 새 학기를 준비하는 봄방학기간 4박 5일 동안 대구·경북영어마을(칠곡군 소재)에서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을 시행 중이다.

이번 영어체험학습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80명이 함께하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참가비 전액을 도비와 군비로 지원한다.

영어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4박 5일 동안 미국 교과학습, 세계문화수업, 다양한 상황체험학습 등을 통해 영어에 대해 두려움을 없애고 쉽고 즐겁게 영어를 배우며 자신감을 키운다.

봉화군은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체험에 참여했으며, 2018년에도 4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운영한다.

강종구 기획감사실장은 "영어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양질의 영어 학습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시대에 앞서가는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8-02-20 22:38:4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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