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가 25일 봉화군에 도착해 오전 10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시작으로 분천역 산타마을, 춘양면 춘양교, 봉화군청 등 관내 주요 지역을 누비게 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성화 봉송일에 맞추어 기존 휴관 일이던 25일(월요일)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개관하고 지역주민들과 성화를 반길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약용식물원~진입 및 커뮤니티 지구~방문자 센터에 이르는 총 600m 구간에서 성화 봉송(스파이더 봉송)이 펼쳐진다.

특히, 성화 봉송과 함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나눔 트리 만들기와 연날리기 행사 등 뜻깊은 크리스마스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화 봉송은 26일 안동시, 27일 구미시, 28일부터 31일까지 대구를 거쳐 1월 1일 포항시에서 새해를 맞이한 뒤 2일 경주시에서 경북지역 순회 봉송을 마무리하게 된다.

2017-12-20 21:49:4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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