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음식문화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23일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범음식점 및 관광지에 있는 일반음식점 등 60개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지정식과 영업주 친절교육을 했다.

시는 매년 친절서비스, 위생상태, 음식의 맛 등을 기준으로 모범음식점을 지정하여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고 있다.

모범업소로 지정된 일반음식점 60개소는 향후 1년간 모범업소 지정증과 표지판 부착, 상수도 요금 30% 감면, 쓰레기봉투 등 위생용품 지원,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융자, 시 홈페이지 및 각종 안내 책자 게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은 친절한 식당 만들기를 위한 영업주 자세, 손님 응대 요령, 영업주 및 종사자 근무 수칙, 업소 셀프 평가지 작성 등에 대한 친절서비스 교육 및 식품위생법령, 일반음식점 위생등급제, 선비반상?사찰음식 식단전시 및 시책홍보 등 모범음식점 영업주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관광지와 연계해 영주를 대표할 수 있는 음식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선비반상과 사찰음식 2종을 선보였다.

향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영주의 대표음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식단전시 및 설명회를 통해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모범음식점 위생?친절 서비스 교육을 통해 서비스 자질 향상 및 친절 마인드 강화로 한 차원 높은 ‘힐링중심, 관광영주’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2017-11-26 23:13:0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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