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오병덕)가 지역사회 취업·진로교육의 산실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 일환중의 하나로 추진된 행사가 지난 11월 15일 캠퍼스 공학관 전기제어과에서 개최한 '2017 우수기업체 취업설명회'이다.

대도시에 비해 진로, 진학, 직업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고 취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두원이에프씨(주)는 기업체 실무진과 채용담당자들이 전기 분야에 대한 멘토링을 하며, 특화된 직업 전문인과의 만남을 통해 전기 분야 직업에 대한 꿈을 키워주었다.

특히, 영주캠퍼스 전기제어과는 '국가자격증 취득률' 3년 평균 98%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랭크되었는데, 이는 2016년 전국 실기시험 합격률 69.3%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전기기능사 기준, Q-net제공)

영주캠퍼스는 지난 6월 청·산·학·관 취업활성화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내 취업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한 청·장년층 실업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연중 대학 자체적으로 취업인성교육 커리큘럼, 미니채용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각 학과의 교수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북 북부 지역사회 내 중장년층 실업해소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오병덕 학장은 "매년 이러한 취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가 학생들의 취업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실제 전기제어과 수료생의 대다수는 두원이에프씨(주)와 같은 강소기업 (매출액 1,485억 385만)에 입사해 취업의 질에서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2017-11-15 23:54:0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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