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김규수)는 선제적인 말벌 퇴치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119말벌퇴치단을 운영한다.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3주 동안 영주시와 봉화군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말벌퇴치단이 의소대 관할 지역 내 벌초지역을 위주로 순찰근무를 한다.

9시부터 18시까지 대별 2인 1조로 구성된 119말벌퇴치단은 순찰을 통해 말벌집을 찾아내고, 즉시 119로 신고해 영주소방서 대원들이 출동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제거작업을 하게 된다.

영주소방서는 25일 3층 대회의실에서 말벌퇴치단 발대식 행사를 하고 말벌 관련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했다.

관계자는 "지난달 도내에서 벌초 중 벌쏘임 사고로 1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추석기간은 말벌의 활동이 왕성하며 벌초작업 중 안전사고가 빈발한 실정이다"며 "영주소방서는 119말벌퇴치단으로 생활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안전에 만반의 대처를 할 것이다"고 했다. 

2017-09-25 22:19:2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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